성경일독학교 3-2강. 성경목록, 흐르게하라(II)
생장점이 터지는 성경일독학교는 두 가지 포맷을 갖고 있다.
하나는 하드웨어이고 하나는 소프트웨어이다.
성경을 읽어내려갈 때 어떤 성경 목록 순서를 따라서 어떻게 읽어가야지 좋을까 그런 것들을 우리가 공부했다.
성경을 읽을 때 목록의 순서.
창세기, 출애굽기, 민수기, 여호수아, 사사기, 사무엘상하, 열왕기상하, 역대상하, 에스라, 느헤미야.
10권은 역사서.
나머지 성경 목록들은 10권의 역사서속에 일어난 일들을 따로 모아놓은 것.
역사서를 읽을 때 같이 읽어가자.
만약 성경의 진정한 저자가 하나님이시라면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일맥상통하는 주제가 있어야 된다고 하는 전제이다.
만약에 이 글을 쓰신 분이 하나님이 진짜시라면 얘기가 처음부터 끝까지 딱 맞아 떨어지게 흘러가야만 말이 된다는 것이다.
앞에서는 딴 얘기 뒤에서는 또 딴 얘기. 그렇다면 이것이 진정한 저자이신 하나님의 책이겠는가 말할 수 있겠냐는 것이다.
그래서 창세기 맨 앞장을 여는 순간 우리의 가슴에 확 부딪혀 오는 이 신화처럼 느껴지는 이 부위에서부터 성경 전체가 가지고 있는 힘이 얼마나 큰가 하는 것을 발견해내야, 엔진을 만들어내야 읽어갈 수 있다.
그래서 창세기 12장부터 시작되는 히브리 민족의 역사를 시작하기 전에 1장에서 11장까지 나타나는 인류 일반 역사 속에 나타나고 있는 하나님의 계시가 무엇인지 공부하려고한다.
창세기 앞부분에 특히 창조 부위에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시는 그 부위에 앞으로 성경 전체를 요한계시록까지 가게 만드는 엔진이 들어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그리고 어떤 과학자든 어떤 철학자든 어떤 사상가든 할 것 없이 이 세상에 소위 존재하고 있는 모든 인문 과학, 사람을 상대로 해서 연구하는 과학 그런 분야를 다루고 있는 인류의 스승들 철학자들 이런 모든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크게 둘로 나눌 수 있다.
우주 만물의 기원, 우리들 자신 한 사람 한 사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생명이 어디서부터 왔는가라고 하는 것.
우리와 같은 인격적인 존재이며 창조주이고 전능하신 어떤 절대자가 있어서 그분으로부터 기원된 것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는 경우.
또 하나는 우리와 같은 인격적이고 창조적이고 우리와 같은 능력이 있고 지혜가 있고 지식이 있는 그런 인격적인 존재가 아니라,
궁극적인 실제라고 말할 수 있는 어떤 사상 또는 어떤 개념 어떤 원리 어떤 원칙 이런 것들이 근원이다라고 생각하는 두 가지 경우이다.
즉, 창조주라고 하는 인격성을 부여하느냐 아니면 비인격적이며 비생명인 어떤 원리 개념을 나라고 하는 존재의 궁극적인 기반으로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엄청난 부속개념이 발생한다.
다시 말하면 노자 같은 사람은 도라고 하는 개념으로 창조자를 대치시켰다.
도를 무엇이냐라고 말한다면은 그것은 항상 있는 어떤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변화되고 변화되는 프로세스다
확실히 이거다 저거다라고 말할 수 없다.
과학도 마찬가지이다. 변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확하게 이런 것이다라고 정체성을 부여할 수 없는 것이다라는 것이다.
그게 공사상이라는 것이다. 공개념이라는 것이다.
일정하게 어떤 궁극적인 실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에 있는 어떤 절대적인 진리라든가 절대적인 대상이라든가 가치라든가 이런 것들은 점점 변화되어지고 프로세싱이 있는 것이라는 것이다.
무슨 말이냐면 절대 기준이 없다는 것이다.
절대자가 없기 때문에 무엇을 꼭 절대다라고 말할 수 있는 기준이 없다는 것이다.
그 말은 무슨 말이냐면 어떤 것이 선하다 어떤 것은 악하다 어떤 것은 옳다 어떤 것은 그르다라고 말할 수 있는 게 없다는 것이다.
기준이 없기 때문이다. 절대적인 기준이 없기 때문에 그러므로 최고의 악이나 최고의 선이나 똑같다는 것이다.
사탄이나 천사나 아주 선하다고 하는 것이나 악하다고 하는 것이나 구분이 없다는 것이다.
이것을 공개념이라고 말한다.
이 얘기를 왜 하냐면, 창세기 앞장을 열면 하나님이 우주 만물을 창조하셨다고 말할 때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라고 선포한다.
증명하려고 하지 않는다.
우리 처음에 성경 앞부분 거기 볼 때 그런 생각이 난다. 신화 같다.
거기에 나타나고 있는 첫째 날 둘째 날 이렇게 쭉 나타나고 있는 이런 부분을 우리가 신화 같다라고 하지만 그런 생각을 하고 이런 부분들을 읽으면 우리는 어떻게 되냐면 나는 막연하게 신화적인 존재가 되는 것이다.
신화 같이 스토리가 흘러가면서 결국 뭐가 됐냐 사람이 됐다는 것이다.
그래서 된 게 누구냐 그랬더니 바로 나이다.
그럼 내가 신화처럼 느끼면서 흘러가면서 나는 저절로 신화적인 존재가 된다.
그러면 무슨 문제가 발생하는가.
이 어마어마한 정보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이 핵과 같은 우리 우리 내 몸 세포만 하더라도,
이 어마어마한 정보 처리 시스템, 내 속에 들어있는 DNA 구조라든지 염기성 배열이라든지 RNA 구조라든지 우리 몸에 있는 모든 들어있는 이 기구들 조직들 하나하나가 과학이다.
여러분은 맛있게 김밥을 먹고, 화장실에 물을 버리고 온다.
그냥 물을 버리고 오시지만 우리가 의식하지도 않는 순간에 우리 몸에서는 물이 버려지도록 일한다.
그런 폐기 처리 시스템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앞부분에 읽을 때 이거는 좀 신화 같다라고 하는 느낌을 가지면서 읽으면서 성경은 신화 같아라고 생각을 하려고 해도,
그 결과 만들어진 사람이라고 하는 존재는 너무너무 과학적이라는 것이다.
어마어마한 이 은하의 세계 이런 것들이 맞물려 있다.
내 속에 나라고 하는 존재가 작은 존재이다.
여자의 몸이 우주를 읽는다. 한 달이 오는 것을 안다.
그리고 저녁 때 되면 우리가 피곤하다.
왜냐하면 저녁이 되면 내 몸이 쉬어야 되는 것을 안다.
얼마나 과학적이냐.
소위 우리가 어렸을 때부터 학교에서 배웠던 식으로 창세기 첫 장부터 읽으려고 들이대면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내용이 너무나 비과학적인 것 같다.
지금도 내 마음에 가장 중심되고 중요하다고 가치 부여를 하고 있는 이런 사랑의 개념 정신 양심 덕 인내 철학 역사 자유 진리 언어 영.
이런 과학이라고 하는 만지고, 접속할 수 없는 물질이라고 하는 과학으로 그 뿌리를 찾아내려면 너무나도 어려운 이런 우리가 죽고 못 사는 최고의 가치로 생각하고 있는 그런 요소들이 내 속에 또 있다.
과학이다라고 하는 것을 가지고 보려고 해도, 나라고 하는 이 존재를 다 설명해낼 수도 없고,
이건 신화 같아라고 생각하고 창세기 앞부분을 읽으려고 해도 너무나 그 안에 들어있는 내용들이 신화 같은 것이 아니라 너무나 과학적이고 이런 너무나도 묘한 존재가 지금 성경을 읽으려고 앉아계신 여러분이라는 것이다.
과학이냐 신화냐 이 둘 사이에서 어디로든 어디로도 끼지 못한 채 엉거주춤 서 있는 이 회색지대와 같은 상태에 서 있는 여러분의 정체성. 그것이 성경을 처음부터 읽지 못하게 만드는 주범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되냐.
여러분 자신이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에 의해서 창조됐다고 믿으십니까.
예수 믿는 일 = 공부하는 일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가 누구인지 알 수 있는 방법으로 우리에게 제시하신 것은 선이라고 하는 불교 같은 데서 얘기하고 있는 그런 묵상이 아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객관적으로 제시하신 성경이라고 하는 하나님이 당신 자신을 제시하신 그 내용을 통해서만 그 내용을 우리가 읽고 그 내용을 통해서 지정의가 움직여져서 인격을 가지고 그 말씀을 깨달아가면서 이해할 수 있도록 역사 속에서 계시해 오셨다.
그래서 이것은 객관성이 있는 것이다.
보편적인 것이다.
누구든지 다 가서 보면 똑같이 알 수 있는 객관화되어 있는 내용들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이성과 도덕성과 의지를 총동원해서 하나하나 깨달아가면서 공부하면서 습득해야만 가능하다.
물론 이 세상에 있는 다른 정보들은 다 그렇게 해서 받아들인다.
우리들도 물론 그런 이 세상에서 받아들여지던 그 지식을 습득하는 방법대로만 하면 안된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지성과 감성과 의지를 쫓아서 인격을 총동원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읽지만 그러면서도 성령님의 조명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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