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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제가치국평천: 먼저 자기 자신을 닦고 집안을 가지런하게 한 다음 나라를 다스리고 천하를 평안하게 한다'라는 뜻.
공자의 얘기이다.
그 나라를 생각하면서 우리나라는 이러면 안 되는데 그러면서 나름대로 열심히 연구해서 제시한 방법이다.
성인 국가론이다.
성인이 다스리는 사회 모두가 군자가 되는 사회를 바란 것이다.
이상국가론이다.
이 얘기를 듣고, 노자 같은 사람은, 그렇게 인위적으로 하려고 해도 안 된다.
자연으로 돌아가야 된다.
우리 식으로 말하면 에덴으로 돌아가야 된다
이런 식의 얘기인 것이다.
그러지 말고 차라리 초졸하게,
더 번성하려고 그러지 말고 문화가 발전하려고 그러지 말고,
조촐하게 이렇게 살자. 반문화적인 운동이다.
이것도 노자가 얘기한 이상국가론이다.
이렇게 국가나 사회가 어떤 길로 나아가야만 성숙한 공동체인가를 많은 선생님들이 연구했다.
하물며 우리 하나님께서, 당신이 세우시려고 하는
이 하나님의 나라를 이상 국가로 세우려고 그러지 않으셨겠느냐.
이제 반듯하게 나라가 잡혔으면 사사 시대쯤 들어갔을 때부터
하나님은 이 백성들을 성숙한 국민들이 되어서 아름다운 이상국가,
아주 멋있는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기를 바라시지 않으셨겠냐
그것을 말해주고 있는 중요한 성경 구절이 뭐냐면,
(사사기 21:25)
이 당시에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으므로 사람마다 자기 생각에 좋을 대로 하였다.
이 말은 두 가지 버전으로 읽을 수 있다.
1. 그 때에는 인간 왕이 없었으므로, 백성들이 자기 마음대로 해서 엉망진창의 사회가 되었더라.
2. 하나님이 진정한 왕이시기 떄문에 왕이 없어도 백성의 소견에 옳은대로 행하면 아름다운 이상적인 국가를 이룰수 있다.
사사기 시대에 하나님이 인간 왕을 원치 않으셨다고 하는 걸'로 보아서,
‘왕이 없으므로 하나님 백성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이거는 하나님이 보실 때 왕이 없어서 잘못이야, 빨리 왕이 있어야 되는데, 라는 의미가 아니다.
하나님은 왕을 원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인간 왕이 없었어도 백성이 성숙해서 백성의 소견대로 행해도 아름다운 국가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러셨을 것이다.
누구의 통치에 의해서 강압적인 중앙집권 체제에 의해서 그게 무서워서 하는 것은 성숙하지 않은 것이다.
자유인이라고 하는 것은,
왜 그것을 해야 되는지 알고 그것을 하면서 어떻게 해야지 이것이 이루어지는지도 알아서 스스로 그것을 해내는 자유스러운 창조적인 능력이 있어서 해내는 사람이다.
공자도 한 인간은 어디까지 가야 성숙한 인간인가라고 하는 거를 생각해 본 사람이다.
어느 정도 돼야 완성된 인간이라고 말할 수 있느냐를 연구해서 그런 사람들이 있는 도시 국가는 이상적인 국가다라고 말을 했다
내가 열심히 노력하려고 하지 않아도 내가 자연스럽게 완전한 경지에 이른다.
그게 자유인이다.
니체 같은 사람이 기다렸던 초인이다.
사도 바울이 기다렸던 새 사람이에요.
예수님이 말씀하셨던 산상수훈에 나오는 그 사람이다.
위로 하나님을 만나고,
이제는 옆을 보면서 사회 속에서 한 인간으로,
한 인간이면 어떤 존재가 되어야 되느냐,
성경이 인간의 전형으로 말하고 있는 샘플이다.
십계명의 첫째에서 넷째까지는 하나님하고 사이의 관계요,
그 다음에 5번째에서 10번째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 얘기이다.
구체적으로 10가지를 얘기하셨지만 이걸 한마디로 얘기하면은 무엇인가.
예수님이 뭐라고 그러셨나.
율법 첫째 되는 개명이 뭡니까라고 와서 율법사가 물었을 때 예수님이,
위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다음에 내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라고 하셨다.
율법의 첫째 되는 개명이 뭐냐고 물었을 때에 예수님이 한 말씀이 무엇인가.
사랑이다.
창조 원리에서 하나님이 사람을 만드셨을 때
사람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존재인지를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하나님의 모양대로 만드실 때 우리가 배웠던 내용이다.
사랑 과학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유일한 법은 한마디로 사랑이다.
그리고 구체적인 상황 가운데에서 하나하나 디테일하게 했을 경우,
질서 속에서 나온 게 하나하나의 법이다.
사랑은 질서 속에 배열되는 것이다.
그래서 질서라는 말로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구약에서는 첫째에서 네 번째는 하나님과 사람과의 사이의 질서요.
그 다음에 다섯 번째에서 열 번째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질서다
그렇게 하나님의 나라 백성에게, 되어야할 인간상으로서 제시한 게 십계명이이다.
그리고 그 이후에 더 자세하게 구체적인 상황이 있을 때마다
이럴 때는 이렇게 하고 저럴 때는 저렇게 하고,
이게 다 사랑으로 하는 것이다. 질서를 따라.
산상수원도 마찬가지이다.
예수님께서 새로운 12지파와 같은 12제자를 확정하시는 순간 철야하시고,
예수께서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온지라,
입을 열어 가르쳐 가라사대 하고 하신 말씀이 산상 소원이다.
그 산상소원도 똑같다.
‘옛사람에게 말한 바 너희는 살인하지 말라 하였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즉 구약에 얘기한 되어야 할 사람은,
당시 이스라엘 백성의 상황 속에서,
그 문화 속에서 구체적으로,
한 국가 공동체가 유지되어야 할 그 상황 속에서의 디테일한 것들을 하기 위해서,
오른뺨을 치면 너도 왼뺨을 쳐라
눈을 해 했으면 눈으로 갚아라
즉, 그만큼에 해당하는 만큼 벌을 주고 상응하는 관계 속에서 질서를 유지해라
이렇게 법을 주신 것이다.
신약에 와서는 예수님이 하신 말씀이 뭐냐면,
사실은 그때 그때 왜 그랬냐 하면,
그 당시로서 최대한 너희들이 할 수 있는 커트라인을 그 정도만 한 것이지,
사실은 그 법이라는 것은 법의 정신은 즉 율법의 정신은 뿌리는
사랑이요 하나님이 가지고 있는 윤리인데 그것은 바로 이런 경지다.
그러면서 신약에서 율법의 정신, 법의 뿌리를 말씀하시면서 율법의 완성이다.
율법을 완성시키는 것이다.
이렇게 표현하시면서 산상수훈의 말씀을 주신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
천국 예수님이 메시지의 주제로 설정하고 있는 이 하나님의 나라,
우리가 지금까지 공부해온 이 하나님의 나라,
당신이 창세로부터 창조의 완성으로 이루시려고 했던 이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을 왕으로 인정하고 있는,
그 나라의 백성의 국민성은 적어도 이 정도의 백성이 되어야 된다
이상 국가의 국민성에 대한 프로파일이다.
이것을 사사 시대에서 여러분이 이해 하시라는 말씀이다.
우리는 사사기를 어떻게 봐야 되느냐
그냥 임시로 사사를 보낸건가 보다 이렇게 보면 안 되고,
사사 시대야말로 하나님이 이제부터는 이상 국가가 되어서 인간 왕이 없었어도
하나님을 왕으로 인정하면서 그 하나님의 헌법과 마찬가지인 말씀,
모세 오경의 위기 이런 것들을 열심히 말씀으로 공부해서,
말씀이 통치하는 사회,
그래서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성숙한 국민이 되어서 가는 이상 국가가 되면,
왕도 없는데 저 나라는 기가 막힌 국민성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왕이 없는데도 전쟁에는 능하고,
백성들은 전부 이상적이고 이런 나라가 되기를 원하셨던 것이 분명하다.
하나님은 인간왕 없이 하나님이 왕으로 거하시면서 말씀으로 통치되는 사회를 하나님의 나라로 이루기를 원하셨다는 것이다.
오늘날의 교회 공동체이다.
교회에 왕이 있느냐.
인간왕이 목사님이 왕이신가. 아니다.
말씀이 왕이다. 말씀이 통치하는 공동체이다.
말씀이 주관하는 이 공동체를 바라시는 것이다.
여러분이 사사기를 그렇게 이해하면, 사사기를 읽기가 쉽다.
이런 하나님의 꿈을 저버리고 사사 시대에는 어떤 정황으로 들어갔는지를 보여주는 것이 사사기의 여러 사이클이다.
사사가 또 나타났다 또 가고 또 나타났다 또 가고 사이클이 있다.
사사기는 그런 얘기로 쭉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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