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 소감문 수정본
안녕하세요. 2022년 크리스마스가 있는 달인 12월에 우리 교회에서 세례를 받게 되었습니다.
세례를 받게 되어 마음이 따뜻해지고 영광스럽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사실 저의 경우는 성령님께서 저에게 임하거나 거듭나지 않았기 때문에 세례를 받는데 조금 부끄러움이 있습니다.
세례 교육 과정에서 세례에 대해 목사님께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세례란 죄를 씻는것, 교회의 멤버가 되는 의식이다.
그리고 릭 웨렌(Rick Warren)이 쓴 책인 목적이 이끄는 삶에서 “세례는 선택하거나 미룰 수 있는 의식이 아니며, 세례를 통해 하나님의 가족임을 알리고 축하하며 하나님의 영원한 가족의 교제에 편입되는 것이기 때문에 당장 받으라”고 얘기하였습니다.
이러한 말씀을 들으면서 세례를 받는 것에 대해 부끄러움도 있지만 하나님의 가족이 되고 그리고 더욱더 소속감을 느끼며 한걸음 한걸음 하나님의 말씀으로 나아가야겠다는 다짐을 하였습니다.
이전에 저 자신을 돌아보면, 제가 교회에 다니고 하나님을 섬기는 이미지를 생각해 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말로만 들었던 세례를 받을 것이라고도 생각해 보지 않았습니다.
교회를 다니고 얼마 되지 않았을 때에는 어떤 큰 목적이 있다기 보다는 목사님의 좋은 말씀을 듣으러 가야겠다고 생각하였는데, 계속 다니면서 하나님의 말씀에 호기심이 생기고, 교육과정도 수료하였으며, 이렇게 세례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해서 많은 교회 분들께서 하나님이 이끄신 것이라고 얘기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쓰시려고 하시나 하는 마음에 감사하고 기뻤고 지금 생각해 보면 오늘 세례까지도 인도해 주시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듭니다.
그리고 우리 교회 많은분들께서 먼저 마음을 열어 주시고 여러 과정에서 많이 배워서 처음보다는 더 성장한 크리스찬이 되고 나서 세례를 받게 되어 마음의 위안이 됩니다.
배움의 과정에서 하루하루 성장하고 있는 느낌이 들어서 더 기쁘고 즐겁고 따뜻한 마음으로 교회는 다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게 됩니다.
특히, 교회 많은 분들이 무슨 일이 생기거나 고민이 있으면 서로 도와주시고 함께 해주시는 것이 큰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동네 이웃 사촌처럼 함께 어울리고 살피는 것이 정말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교회 공동체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례를 받고 하나님의 가족 구성원이 되는 이제부터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사명을 우리 교회에서 펼치기를 소망합니다.
2023년 성경 통독을 통해 하나님 말씀의 숲을 바라보고, 목사님과의 심화 교육 과정을 통해 더 깊이 성장하고 단단해 지고, QT 묵상을 통해 깊이 있게 하나님께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회사일이 바쁘고 결혼 준비도 하고 다른 여러 일들이 있지만 제가 과연 하나님에게 어떻게 쓰일 수 있을지에 대한 하나의 시험이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이 기회의 열매와 시험을 감사하게 받아들이고 한단계 성장할 수 있는 2023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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