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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묵상

[QT 묵상] 요한복음 19장 8-16절

by 사랑과희망 2023.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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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들이 예수님을 조롱하다

8 빌라도는 이 말을 듣고 더욱 두려워서

9 다시 관저로 들어가 예수님께 “너는 어디서 왔느냐?” 하고 물었다. 그러나 예수님이 아무 대답도 하지 않으시자

10 빌라도가 “나에게 말하지 않을 셈이냐? 내게는 너를 놓아 줄 권한도 있고 십자가에 못박을 권한도 있다는 것을 모르느냐?” 하였다.

11 그때 예수님이 이렇게 대답하셨다. “[a]하나님이 주시지 않았다면 나를 해할 권한이 너에게 없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나를 너에게 넘겨 준 자의 죄는 더 크다.”

12 그때부터 빌라도가 예수님을 놓아 주려고 애썼으나 유대인들이 계속 소리를 질렀다. “이 사람을 놓아 주면 로마 황제의 [b]충신이 아닙니다. 누구든지 자기를 왕이라고 하는 사람은 황제를 반역하는 자입니다.”

13 빌라도는 이 말을 듣고 예수님을 밖으로 끌고 나와서 넓적한 돌이 깔린 곳에 마련된 재판석에 앉았는데 넓적한 돌이 깔린 그 곳은 히브리 말로 ‘가바다’ 라고 하였다.

14 그 날은 유월절 [c]전날이었으며 때는 [d]정오쯤 되었다. 빌라도가 유대인들에게 “여러분의 왕이 여기 있소” 하자

15 그들은 큰 소리로 “죽여 버리시오! 십자가에 못박으시오!” 하며 외쳤다. 빌라도가 그들에게 “당신들의 왕을 십자가에 못박으란 말이오?” 하자 대제사장들이 “로마 황제 외에는 우리에게 왕이 없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16 그래서 빌라도는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으라고 그들에게 넘겨 주었다.


QT 묵상

10 빌라도가 “나에게 말하지 않을 셈이냐? 내게는 너를 놓아 줄 권한도 있고 십자가에 못박을 권한도 있다는 것을 모르느냐?” 하였다.

빌라도는 자신의 주관에 의해 그리고 참된 일이 예수님을 놓아주는 것임을 알지만,

15 그들은 큰 소리로 “죽여 버리시오! 십자가에 못박으시오!” 하며 외쳤다. 빌라도가 그들에게 “당신들의 왕을 십자가에 못박으란 말이오?” 하자 대제사장들이 “로마 황제 외에는 우리에게 왕이 없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16 그래서 빌라도는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으라고 그들에게 넘겨 주었다.

결국은 자신의 인기에 편승해 잘못된 일을 저지르고 맙니다. 예수님은 상황이 이렇게 되길 아셨겠지만 참으로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실때 '저들은 아무도 모르옵니다'라고 무지한 유대인이나 일꾼들에게는 자비를 배푸셨지만, 빌라도는 알고서 이런 악행을 저질렀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도 빌라도의 죄를 드러내고 있지 않나 생각해 보게 됩니다. 
알고 있지만 행하는 죄와 알고서도 주위에 피해를 주는 죄는 특히 하지 말며 하나님 앞에서의 묵상과 회개를 통해 깨달음을 얻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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